요즘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카페들의 인기 있는 메뉴 레시피를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수플레 팬케이크'입니다.
다들 한 두 번쯤은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달콤하고 담백한 맛에 한 번 놀라고,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놀랐다고 합니다. 보통 기본 가격이 만 원이 넘고는 합니다.
맛있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자주 못 드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 집에서 수플레 팬케이크 만들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수플레 팬케이크 재료입니다.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계란 4개, 소금 약간 그리고 버터입니다. 보통 수플레 팬케이크는 박력분과 백설탕가루가 들어가지만 오늘은 계란으로만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먼저 계란 4개를 흰자와 노른자로 분리하여 줍니다. 참고로 분리할 때에는 거의 완벽할 정도로 분리해주셔야 합니다. 계란 노른자 흰자 분리하는 방법은 인터넷에 치면 자세히 나와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계란을 반으로 쪼개서 양쪽 껍질로 노른자를 왔다 갔다 하면서 흰자를 아래로 떨어뜨려 분리시킵니다.
분리된 흰자를 스테인리스 볼에 넣고 휘핑을 쳐줍니다. 쫀득한 크림이 될 때까지 해주시면 됩니다. 요즘 달고나 커피는 400번 젓는다고 하던데요. 머랭은 최소 1,000번은 쳐주셔야 합니다. 어느 정도까지 만들어주셔야 하면은 쫀득한 크림이 되어서 거꾸로 들어도 크림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을 정도여야 합니다.
어느 정도 크림이 되면 노른자에 소금을 조금 넣고 섞은 후, 머랭에 노른자를 넣어 함께 섞어줍니다.
2. 그러면 얼마 되지 않아서 노란색 크림이 완성이 됩니다.
예열된 후라이팬에 버터를 조금 둘러주고, 한 국자 또는 두 국자 정도 노란색 크림을 얹어줍니다.
바닥면이 어느 정도 구워지면 반으로 접어서 속을 익혀주면 됩니다.
어느 정도 속 내용물까지 고정이 되었을 때 한 두 번 뒤집어주시면 됩니다. 너무 프라이팬에 구으시면 계란말이 맛이 나니, 적당히 속 크림이 익었을 때 바로 빼주시면 됩니다.
계란 4개로 만들었을 때, 대략 3~4개 정도의 수플레 팬케이크가 만들어집니다.
3. 완성된 수플레 팬케이크에 기호에 맞게 올리고당 또는 꿀 또는 시럽을 뿌려주시고, 그 주위로 본인이 좋아하는 과일, 바나나 또는 딸기 등등을 한 입 크기로 썰어 주위를 데코 장식해주시면 됩니다. 처음 만들어보았는데도, 어느 정도 그림이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본 것과는 아무래도 차이가 있지만, 맛은 훌륭하답니다. 여기에 백설탕 가루를 뿌리셔도 좋고, 딸기잼과 같은 과일잼도 올려주시면 좋습니다. 저는 오늘 처음 만들어 보았지만 생각보다 쉬어서 다음에도 해 먹을 것 같습니다. 물론 휘핑 쳐서 머랭 만드는 것은 힘들지만 말입니다.
하루쯤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수플레 팬케이크 같은 디저트를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